8월 6일 개장 10월 6일까지 기획초대전 진행
김만덕기념관
김만덕기념관 기획초대전 '오름 위에 부는 바람-백광익 전'이 8월 6일부터 10월 6일까지 김만덕기념관 1층과 2층 기획전시실에서 마련된다.
제주특별자치도와 김만덕기념사업회(상임대표 고두심)가 주최하고 김만덕기념관(관장 김상훈)이 주관하는 이번 전시는 10년 만에 제주에서 열리는 백광익 작가의 전시전이다.
제주 추상미술 1세대 작가인 백광익은 이번 기획전을 통해 제주의 오름을 주제로 제주의 자연을 재해석한 작품 30호 30여점과 150호 1점이 공개한다.
작가는 그동안 제주 전역에 흩어진 368개 오름의 능선과 바람, 별을 화폭에 담아왔다. 오름이 따뜻한 어머니 품을 상징하듯이 작가의 작품 속에는 생명의 에너지와 함께 제주 문화의 정체성, 작가 자신과 동일성 등을 엿볼 수 있다.
미술평론가 김영호는 "백광익의 오름은 인간을 대자연으로 연결하는 상징체로 가능하다. 눈이 시리도록 투명한 섬의 밤하늘에 떠있는 별들의 흐름을 시간을 두고 관찰한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두렵도록 거대한 공간을 지배하는 대자연의 신비에 전적으로 몰입해 버리고 마는 자신을 경험했을 것이다. 그것은 이른바 숭고의 감정"이라고 평했다.
전시 오프닝은 8월 6일 오후 5시, 기념관 1층 로비에서 개최된다.
출처: 파이낸셜뉴스 2019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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