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에게 (1) 썸네일형 리스트형 햇살에게 - 정호승 햇살에게 정호승 이른 아침에 먼지를 볼 수 있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는 내가 먼저에 불과하다는 것을 알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래도 먼지가 된 나를 하루 종일 찬란하게 비춰 주셔서 감사합니다 ☆ 정호승: 1950년 대구 출생, 1972년 동시, 1973년 시, 1982년 소설로 등단. 시집으로 『사랑하다가 죽어버려라』,『외로우니까 사람이다』,『눈물이 나면 기차를 타라』등이 있음. 소월시문학상, 정지용문학상 등 수상. 1950년 경상남도 하동에서 태어나 대구에서 성장하였다. 대구 계성중학교와 대륜고등학교를 거쳐 경희대학교국어국문학과와 경희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하였다. 1972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동시 〈석굴암을 오르는 영희〉로 당선되었고, 1973년 《대한.. 이전 1 다음